■ 진행 : 나경철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각이 살아있는 정치 평론,시사 정각 시작합니다. 오늘도 각이 서는 두 분 모셨습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국회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야는 시작부터 증인 공방을 비롯한 자료 제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그 모습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증인 신청, 자료제출로 인한 공방이 거의 1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10시에 시작했는데 11시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질의응답이 시작됐더라고요. 지금 녹취로도 들으셨지만 사실상 최종적으로 국민의힘에서 5명의 증인을 신청했는데 결국에는 채택이 되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조금 전에 보셨던 김현 의원 같은 경우는 이걸 전적으로 여당의 책임이라고 볼 수 없다, 이렇게 발언을 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녕]
지금까지 이런 청문회는 없었다. 이것은 청문회인가 총리 추대식인가. 그렇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역사상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이후 증인이 1명도 없는 0인 청문회는 처음이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청문회란 것이 영어로 히어링입니다. 듣는 것 아니겠습니까? 뭘 들어야 되겠습니까? 후보자 본인의 정책과 도덕성에 대한 검증 자체뿐만 아니고 그와 관련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관련된 증인, 참고인의 얘기를 들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증인과 참고인이 오지 않은 그 청문회가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물었을 때 유념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렇게 한다고 하면 한마디로 국민의 알권리라는 것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리고 인사청문회를 왜 하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정책 역량, 그리고 도덕성 두 가지 부분을 보는 것 같은데. 업무 역량과 관련해서도 김민석 후보는 대통령실에 근무한 경력이라든가 국회의원으로 경험이 있습니다마는 내각으로서 행정부를 했던 경험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검증한다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의문이고. 그렇다고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개인의 청렴성이라든가 윤리성, 이 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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